Difference between revisions of "Throttle/ko"

Latest revision as of 02:33, 27 December 2014

출력계 모습

출력계는 우주선(기체)의 엔진이 내는 출력을 표시해줍니다. 0%에서부터 100%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이때 0%는 엔진의 작동을 정지시켰다는 의미(정지 'closed')이며, 100%는 엔진이 낼 수 있는 최고 출력을 내도록 했다는 의미(가동 'open')입니다.

출력계_{throttle indicator}는 항법구_navball의 좌측에 붙어있습니다.

제어방법

출력은 왼쪽 시프트와 왼쪽 컨트롤 단추로 제어가 가능하며, 각각 증가와 감소 기능을 합니다. 조종석 화면(IVA)에서는 출력조절막대를 마우스로 클릭(clicking)하거나 드래그(dragging)하여 제어할 수 있습니다.

X 단추는 출력을 순간적으로 0% 또는 엔진 정지를 시키는 단추며, 왼쪽 컨트롤를 계속 누르고 있는 것보다 빨리 출력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Z 단추는 순간적으로 출력을 100% (최고출력)로 높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발사대나 활주로에 우주선(항공기)이 출발준비하는 장면으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출력이 50%에 맞추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엔진이 가동중이지 않는 상태에서 비물리 시간가속이 작동되면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해줍니다. 엔진이 가동중일때는 비물리 시간가속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물리 시간가속은 작동되기는 하지만, 가속중에는 심하게 요동치거나 하는 등 기체가 불안정하게 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제어 단추 요약

• 왼쪽 시프트 : 출력 증가
• 왼쪽 컨트롤 : 출력 감소
• Z : 최대 출력
• X : 엔진 정지

효능

액체연료 엔진은 출력을 직접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쉬운 편입니다 - 출력을 높이면, 바로 추력이 생성되고 그만큼의 연료를 더 소모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높은 출력상태가 계속되면 엔진이 과열되는데, 제때 처리를 못하면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몇몇 엔진은, 특히나 메인슬^[1]의 경우는 최대출력(100%)으로는 그리 장시간 가동이 불가능합니다.

제트엔진은 현실에서도 보여지는 이른바 출력지연현상(throttle lag)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력계에서 지정한 출력에 맞는 추력에 이르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말합니다. 액체연료 엔진과 비교하면, 0%에서 50%로 출력을 변경했을 때 액체연료 엔진은 출력계의 눈금이 변경되는 즉시 추력도 50% 수준에 도달하는데 반해, 제트엔진은 출력계에서 50%로 변경을 한 시점으로부터 몇 초간의 시간동안 추력이 계속 상승하여 한참 후에 실제 추력도 50%에 도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체연료 추진체는 출력계로 제어할 수 없습니다; 비행단계로 일단 엔진이 가동되면 즉시 100%로 출력이 설정되어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가동되기 때문입니다.

주석

1. ↑ mainsail은 배의 돛 중 가장 큰 돛대에 달려있는 주돛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돛 엔진하면 너무나 어색하여 그냥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사용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