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ko
경영관리방식Career mode은 버전 0.22판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아직까지 개발중인 기능입니다. 이때까지는 자유개발방식과 함께 게임 진행방식의 한가지였습니다. 경영관리 방식의 핵심은 과학연구 활동science activities입니다. 0.24판부터는 경영관리 방식에서 파생된 새로운 방식인 과학개발 방식이 추가되었으며, 이와함께 계약, 자금, 명성 요소가 도입되었습니다. 과학개발 방식은 0.24판 이전의 경영관리 방식과 유사합니다.
개요
경영관리 게임 방식에서는 연구소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용자는 임무를 구상하고 실행하며 과학실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리하여 얻어진 과학점수Science point는 연구소에서 새로운 부품목록을 사용 가능한 상태"researched"로 만들어 주며, 이 때 기술 계통도technology tree상의 해당 항목node과 연관된 부품 전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조립동과 격납고에서는 이렇게 활성화된"researched" 부품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학점수를 획득하고 연구소에서 기술 계통도를 따라 필요한 부품들을 부지런히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당연히 처음 경영관리 방식을 시작하면, 기술 계통도에서 시작 항목만 활성화가 되어 있고 이 항목에 해당하는 기초적인 부품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0.24판부터 각 부품별로 사용시 필요한 소요비용이 추가되었으며, 발주기관[1]을 통해 계약을 제공받고 자금을 충당하여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작전통제소에서는 새로운 계약이나, 진행중인 계약 또는 완료된 계약 등 계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금 및 계약에 더해 명성 또한 새로운 요소로 추가되었습니다.[2]
유사한 개념으로, 관리동에서 특정 경영전략을 선택하여 자금 (
), 과학 (⚛), 명성 (★)을 얻는데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취사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영관리 방식에서는 기성 기체stock craft를 쉬움Easy 난이도로 해놓았을 경우 또는 사용자 임의 설정의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반부
제일 처음하는 가장 쉬운 임무는 사령선 1번형[3]을 그저 "발사"하는 것입니다. 나사의 아폴로 임무 초기 모습과 유사합니다. 비록 아폴로 1호는 화재로 인한 대참사로 끝났지만 말이죠.Apollo 1 fire
첫번째 로켓은 커빈 근방의 어디든 가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작약폭발식 분리기explosive decoupling와 같은 기술을 이용한다면 말이죠. 그러나 초기의 로켓은 겨우 대기권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수준에서만 가능할겁니다. 어쨌거나, 새로운 지형[4]에 착륙하는 것은 과학 활동을 위한 새로운 기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비록 초기 항목에 해당되는 부품뿐이지만, 커발 우주단지 주변에서 과학탐사를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기술 계통도의 처음 4개의 분기는 쉽사리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발 우주단지는 세가지의 특별한 지형Surface-only biome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특수 지형의 바깥쪽의 일반적인 지형에서 비행기를 이용해 비행을 하거나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가거나하며 과학적인 탐사나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할 수 있는 과학 탐사활동은 아래의 세 가지입니다 :
승무원 보고서와 선외활동 보고서는 오직 최초로 새로운 곳(장소나 지형)에 갔을 때나 새로운 비행상황이었을 때 과학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질 표본은 반복해서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매번 1/6씩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새로운 과학 모듈을 장착하지 않고, 매번 같은 곳의 지질 표본을 채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겠죠.
과학 모듈
좀 더 많은 과학점수를 보상 받으려면, 새로운 과학 모듈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 계통 항목을 우선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래야 갈수록 비싸지는 기술 계통 활성화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반부
중반 이후부터는 커빈을 벗어나 다른 행성을 방문하지 않고는 진행시키기 힘들게 됩니다. 커빈의 위성인 문과 민무스가 비교적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므로 우선적인 목표로 잡으세요. 두 위성 모두 다양한 지형biome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곳을 잘 탐사하면 많은 과학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커빈에 다시 귀환하여 과학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지와 자료송신을 위한 태양광 발전기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임무는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지도 화면에서 항법 분기장치[5]의 활용에 능숙해질 필요성도 점점 커지게 됩니다.
후반부
전략을 잘 짜서 부지런히 새로운 지형과 비행경험biome+situation을 수집하였다면, 커빈과 문 만으로도 기술 계통도를 모두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행성을 탐사하는 것은 이를 좀 더 빠르게 해주며 조금 더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브와 듀나가 평범한 로켓으로도 욕심을 한번 내볼만한 행성입니다. 원거리 유인탐사와 여러 과학모듈을 장착하기 위해 LV-N 핵추진기LV-N Atomic Rocket Motor가 아주 유용할 것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주석
- ↑ 모드의 개발자들도 개별적인 계약내용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각각의 개발자들이 계약을 하나의 회사내지 의뢰인 입장에서 이용자에게 부과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KSP의 개발사인 스쿼드에서 제공된 계약 외에도 이러한 모드를 추가함으로서 새로운 계약을 맡아서 할 수 있습니다.
- ↑ “첫 계약 미리보기 동영상” by Miguel (Maxmaps) uploaded on the official Kerbal Space Program channel released on the 11 July.
- ↑ Command Pod가 사령선이고, Mk1 또는 Mark 1이 형식번호 또는 제식번호 1번형이라는 의미입니다. 삼성의 스마트폰 제품군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보면 갤럭시 1, 갤럭시 2, 갤럭시 3 등으로 명명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1, 2가 전술한 Mk1, Mk2에 해당하는 것이죠. 참고로 전투기의 경우도 미군에서 사용하는 방식이 "F-15"에 "A"형, "B"형, "C"형 등으로 구분을 합니다. 통상 "A"형은 단좌형이거나 공군용, "B"형은 복좌나 해군용, "C"형은 해병대용 등등의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같은 형이라도 기체에 장착된 장비나 탑제된 운영체제의 개발 정도에 따라 "블럭"이라는 제호를 붙이기도 합니다. "F-15A Block 60"의 형태로 사용되죠.
- ↑ Biome의 사전적 의미는 생물군계(群系)를 지칭합니다. 자연환경이나 서식환경 또는 기상환경을 말하는 것이죠. 커발 우주단지 근방에서 벗어난 다른 곳 - 산, 바다, 강, 사막, 고지대, 저지대, 구릉, 빙하, 녹지, 초지, 해안 등 - 을 의미하는 말이라 어려운 생물군계라는 용어대신 그냥 지형이라고 번역했습니다.
- ↑ Maneuver node system은 옛날 비행기의 항법사가 작도를 하며 수작업으로 비행계획을 세우던 것을 대신하는 장치이므로, node라는걸 직역해서 포함시키는 것보다는 운항계획 작성 장치나 항법장치라고 용어를 정리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수정해주세요.
